Blend if - II : 블렌드 이프 적용한 예
앞서 'Blend If'가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실제 보정으로서 블렌드 이프를 적용하는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간단한 보정을 위해 선택한 사진은 unsplash에서 free download 한 이미지입니다. 암부에 해당하는 청록색 의상을 블루로 바꿔보려는 계획입니다.

01. Adjustment Layer - Curve 실행합니다. 이제 커브를 적용한 어드저스트먼트 레이어가 상위레이어가 되었습니다. 프리 다운로드한 모델 사진은 아래 레이어가 된거고요. 상위 레이어에 블루를 입히기 위해 B(blue)를 선택하고 커브를 상향 조절합니다. 사진 전체에 푸른 컬러감이 높아졌습니다.

02. Adustment Layer를 2번 클릭해 Layer Style을 활성화해 줍니다. 상위 레이어인 블루 컬러를 강조한 Adjustment Layer의 밝은 부분을 구간 선택해 조절해줍니다. 하위 레이어의 모델의 피부가 위로 드러납니다. 피부의 푸른기가 제법 사라졌네요.^^

03. 남아 있는 푸른 컬러를 더 없애주기 위해 블렌드 이프에서 Grey를 선택합니다. 인물 피부의 광도가 밝은 영역이므로 Adjustment Layer의 밝은 부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This Layer의 밝은 부분의 포인트를 나누어 구간 선택해줍니다. This Layer의 밝은 부분이 사라지면서 원래 인물의 피부톤이 드러납니다.

04. Adustment Layer에 마스크를 적용합니다. 색상을 바꾸려는 옷과 그 주변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마스킹해 줍니다. Adustment Layer에서 검게 마스킹한 부분은 블루 컬러가 입혀진 효과가 사라집니다.

05. 블렌드 이프를 적용한 Adjustment Layer에 처음부터 마스킹을 해서 보정해도 되지만 단계를 밟아 모델의 옷 이외 부분에 남아있는 블루 컬러를 지워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어울리는 것은 청록색이긴 한데... 보정과정을 설명하는 방법으로서 색을 바꿔봤습니다.^^
다음에는 블렌드 모드에 대한 내용을 다뤄 볼려고 합니다. 포토샵강좌 서적과 YouTube 등을 통해 알음알음 익혀온 내용인데요. 까다로운 내용입니다. 저도 사용할 때 마다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실행하게 되는데요 익히고 나면 유용하기도 하고 빛과 컬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은 보람도 느끼게 됩니다.^^
보정 카테고리의 포스트는 MacOS, 포토샵CC 영문판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와 다른 환경에서 실행하는 경우 상이한 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이론적 내용보다는 사진 보정에서 사용되는 과정에 초점을 두어 작성했습니다. 포스팅의 내용 중 오류 또는 첨가해야 할 내용이 있을 경우 해당 글 내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오류 및 정보 수정이 필요한 경우 댓글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정에 사용된 이미지는 모두 unslash, pixabay 등에서 다운 받은 로열티 프리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