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onent Group의 마지막 블렌드 모드 Luminosity입니다. 베이스 레이어의 채도와 컬러를 유지하고 블렌드 레이어의 광도로 효과를 입히는 모드입니다. 3가지 사용법을 적용한 이미지를 예로 살펴보고 Luminosity를 눈으로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01. 이미지의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조절하다 보면 색상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색상의 변화 없이 밝기를 조절할 때 유용한 모드죠. 그래서 Component Group 중 유일하게 제법 사용하게 되는 블렌드 모드입니다. 예를 들어 촬영한 사진의 콘트라스트를 높여야할 필요가 있을 때 다음과 같이 적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먼저 Adjustment Layer에서 Curve를 선택해 블렌드 레이어를 만들고 명부 영역의 커브는 상향 조정하고 암부 영역 커브를 하향 조정해 대비를 증가시켜줍니다.
↓
그럼 아래 사진과 같이 원본 사진과 비교해 지나치게 채도가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
이때 블렌드 레이어에 Luminosity를 적용하면 마지막 이미지와 같이 대비는 증가했지만 채도는 증가하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02. 컬러가 다양한 베이스레이어의 색상별 밝기를 조절하는데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우선 다양한 컬러감의 이미지를 준비하고 Adjustment Layer에서 Black&White를 선택해 블렌드 레이어를 생성합니다. 이어서 블렌드 레이어에 Luminosity를 적용하면 컬러별 광도(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드 바가 나타나는데 이 바를 조절해 원하는 색상의 밝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03. 컬러 그라디언트 레이어를 베이스 레이어로 하고 원본 이미지를 블렌드 레이어로 해서 Luminosity를 적용 틴팅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컬러 그라디언트 레이어를 만들고 원본 이미지 레이어를 그라디언트 레이어 위에 위치시킵니다. 원본 이미지에 Luminosity를 적용하고 Opacity를 조절해 적용 강도를 조절해줍니다.
보정 카테고리의 포스트는 MacOS, 포토샵CC 영문판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와 다른 환경에서 실행하는 경우 상이한 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이론적 내용보다는 사진 보정에서 사용되는 과정에 초점을 두어 작성했습니다. 포스팅의 내용 중 오류 또는 첨가해야 할 내용이 있을 경우 해당 글 내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오류 및 정보 수정이 필요한 경우 댓글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정에 사용된 이미지는 모두 unslash, pixabay 등에서 다운 받은 로열티 프리 이미지입니다.
'뷰파인더 > 컬러 · 보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찍은 인물사진 프레임 or 크롭 (0) | 2020.11.12 |
---|---|
블렌드 모드 : Normal Group (0) | 2020.11.10 |
블렌드 모드 : Color (0) | 2020.11.09 |
블렌드 모드 : Saturation (0) | 2020.11.09 |
블렌드 모드 : Hue (0) | 2020.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