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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컬러 · 보정

블렌드 모드 - Overlay

by a.timegrapher 2020. 10. 24.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기 있는 블렌드 모드, 오늘은 세 번째 Overlay Mode입니다. 멀티플라이 모드와 스크린 모드가 합쳐진 블렌드 모드입니다. 베이스 레이어의 50% 그레이 영역을 기준으로 어두운 쪽은 멀티플라이 모드가 적용되고 밝은 쪽 영역은 스크린 모드가 적용되는 모드입니다. 어두운 영역과 밝은 영역의 강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대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비를 뜻하는 Contrast Group에 속하는 모드이죠. 대비가 증가하면 그에 따라 어두운 영역은 색상도 진하고 강하게, 밝은 영역은 색상이 밝고 연하게 표현됩니다. 그리고 오버레이 모드는 베이스 레이어의 밝기를 기준으로 적용되는 블렌드 모드입니다. 두 블렌딩 레이어 중 어느 부분을 베이스 혹은 블렌드 레이어로 선택하는가에 따라 다른 효과를 얻게 됩니다. 

Overlay 적용 전

베이스 레이어로 명도10단계 이미지를 선택했기 때문에 블렌딩 결과 블랙 영역과 화이트 영역이 100%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verlay 적용 후 I

대비 효과는 강화되지만 극단적으로 적용되는 블렌드 모드는 아닙니다. 베이스 모드의 50% Grey 영역은 블렌드 모드가 적용되지 않아 투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콘트라스트 그룹의 다른 모드와 달리 베이스 레이어의 밝기를 기준으로 적용되는 모드입니다. 이번엔 반대로 해변가 이미지를 베이스레이어로 하고 명도10단계 이미지를 블렌드 모드로 적용한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해변 이미지에는 완전히 블랙인 영역과 화이트인 영역이 없기 때문에 Overlay모드를 적용해도 완전히 검거나 흰 영역이 표현되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버레이 모드는 베이스레이어로 선택된 밝기를 기준으로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이죠.

Overlay 적용 후 II

 

추후 다루게 될 Soft Light 와 Hard Light 역시 Overlay처럼 [Multiply + Screen]모드가 적용되는 블렌드 모드입니다. 이름처럼 소프트라이트는 좀 부드럽게 하드라이트는 강하게 적용되는 특징이 있죠.

 

 

 

 


보정 카테고리의 포스트는 MacOS, 포토샵CC 영문판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와 다른 환경에서 실행하는 경우 상이한 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이론적 내용보다는 사진 보정에서 사용되는 과정에 초점을 두어 작성했습니다. 포스팅의 내용 중 오류 또는 첨가해야 할 내용이 있을 경우 해당 글 내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오류 및 정보 수정이 필요한 경우 댓글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정에 사용된 이미지는 모두 unslashpixabay 등에서 다운 받은 로열티 프리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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